1985년 주불대사 이임 귀국 시 편지
―미테랑 대통령의 전별 편지―
Paris, le 12 Juin 1985
Monsieur l’Ambassadeur,
Je vous remercie des vœux que vous avez bien voulu formuler pour le peuple français et pour moi-mê̂me au moment où vous quittez vos fonctions à Paris pour regagner Séoul.
Je me réjouis comme vous que, pendant votre mission, les relations entre la France et la République de Corée aient connu une évolution favorable. La connaissance ancienne et intime que vous avez de notre pays et l’amitié que vous lui portez y ont grandement contribué.
En vous souhaitant bonheur et succés dans vos nouvelles fonctions, je vous prie d’agréer, Monsieur l’Ambassadeur, l’assurance de ma considération distinguée.
François MITTER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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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년 2월 신임장 제정 시의 기념사진 / 나, 미테랑 ㅌ대통령, 세이송 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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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Roland Dumas, Pierre Beregovoy, Jean François-Poncet, Michel Jobert, Robert-André Vivien, André Fontaine 등이 보낸 전별 편지는 생략.
-내가 재불 교포에게 보낸 고별인사장-
귀하
본인은 정부의 부름을 받아 85년 5월 30일자로 프랑스를 떠나 본국으로 귀임하게 되었습니다.
2차에 걸쳐서 도합 8년 반 동안 이곳에 근무하는 중 교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에 힘입어 그간 어려운 고비도 있었습니다마는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확고하고 긴밀히 다져졌음을 깊이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이제 본인이 떠나더라도 새로 오시는 대사와 더불어 종전과 다름없는 지지와 협조로 한불 관계가 더욱 발전되고 또한 교민 여러분의 일층 발전과 성공을 이룩하시기를 기대하오며 아울러 귀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그간 본인에게 보여주신 지원과 협조에 다시금 감사드리며 또 뵐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1985년 5월 21일
주불란서대사
윤 석 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