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대 고려대 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이호왕 "후학에 주고 싶은 충고" (제73화)
필자는 대학에서 몰러났지만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여생을 연구와 학술활동에 바칠 생각이다. 현재 유행성출혈열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질환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 백신을 개발해 러시아 등 동유럽권으로 수출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으며 열대지방에...
문인화가 김창례 "망부일기-11"(마지막회)
2004년 2월 14일 토요일, 이 지점장님 만남 여보, 정말 오랜만에 당신에게 펜을 듭니다. 그동안 마음에 죄를 많이 지어 당신에게 가까이 하지 못함을 용서하세요. 오늘 당신에게 가서도 너무 추우니 드릴 말씀을 다 드리지 못하고 왔습니다. 아이들도 아마 그랬...
전 대법관 박우동 "도박으로 빼앗긴 재산 찾기" (92화)
이 판결은 피고의 상고에 의하여 대법원에서 1995. 7. 14. 선고 94다40147 판결로 파기(破棄)되고 말았다. 그 이유는 「원고와 갑 사이의 도박채무 부담행위 및 그 변제약정이 민법 제103조의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되어 무효라 하더라도 그 무효는 위 변제약...
前국회의원,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이사장 예춘호 "낚시하는 마음" <전재>
뚝섬으로 대표되는 한강 견지꾼의 능수들은 비교적 노씨 견짓대를 애호하는 편이라고 하며 그들이 견짓대를 고를 때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재질과 휨새 복원력이고 설장의 크기와 그 휨새 그리고 그 수에도 관심을 쏟는다고 하는데 조상훈 씨와 이달곤 씨도 그 예외는...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김준호 "한 삶을 자연과 더불어" <전재>
창의성 있는 운동지난날의 자연보호운동은 정부 주도하의 쓰레기 줍기로 시작되었다. 70년대에 거창하게 시작하였던 쓰레기 줍기 운동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래서 국민은 자연보호에 염증을 느끼고 성과가 나지 않은 채 20세기의 자연보호 운동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왜...
前 이화여대, 성신여대 교수 이범준
"엄마가 없는 너의 천국엔"(제31회)
일주일 후면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된다는 사실에 성연인 생기가 좀 돌았다.“엄마, 퇴원하면 내가 제일 바쁠 거야. 그동안 내가 돌보지 못한 내 방 청소도 하고 정리도 해야 되니까 말야.” 그러면서 꿈꾸는 듯한 눈이 됐다. 퇴원해서 제 방을 소제하는 자기 모습을 상상...
前민추협부의장, 現영도육영회이사장 예춘호
"바람을 잡고 고기를 낚고" <전재>
우리들이 조금 처져서 앞선 배를 찾아갔을 때는 김 사장 전 사장이 탄 첫배는 벌써 감성돔 구경을 했다고 기세가 등등했다. 우리도 늦을세라 채비를 던져 넣었다. 열두 물이라면 녹동권에서는 비교적 좋은 물때로 치는데 아침 물때는 벌써 지난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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